▲ (사진=SBS)

[뉴스워커= 김은동기자] 아이린(배주현)이 김정은 위원장 옆에서 단체 사진을 찍은 일화가 조명되고 있다.

앞서 재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는 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출연했다. 이날 근황 토크에서 아이린은 평양 방문 중에 촬영한 단체 사진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 옆자리에 서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강호동은 "김정은 위원장 옆에 아이린, 그 의미가 뭔가? 말들이 너무 많았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아이린 팬이라는 추측이 있다. 아이린이 핫하고 대세니까 일부러 그렇게 자리 배정을 한 것이 아닐까, 추측도 있다"고 물었다.

이에 아이린은 "공연을 하고 잠깐만 모여달라고 해서 갔는데 그분께서 오셨다. 갑자기 사진을 찍게 돼 우왕좌왕하며 자리에 섰고, 사진을 찍고 나니까 제가 거기에 있더라"라며 답했다.

이어 "사진 찍었을 때는 몰랐다. 한국 와서 알았다"라며 "경황이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해 4월 남북평화협력기원 평양 공연 '봄이 온다'에 출연했다. 아이린은 공연 끝나고 촬영한 단체 사진에서 김정은 위원장 옆자리에 서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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