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A)

[뉴스워커= 김은동기자] 영화 ‘아가씨’ 배우 김태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가씨’는 지난 2016년 개봉한 작품으로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배우 조진웅, 하정우, 김민희, 김태리 등이 출연했다.

특히 아가씨는 ‘노출 최고 수준, 협의 불가능’이라는 전제 하에 배우를 모집했다. 1500명이 넘는 배우들이 오디션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디션을 통과한 김태리는 김민희와 함께 파격적인 노출신과 동성애 연기를 보여주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김태리는 상대역 김민희와 완벽한 연기 호흡을 위해 태닝과 운동으로 작품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

노출신에 대해 김태리는 “찍기 전에는 고민이 없었는데, 막상 찍을 때는 힘들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고 한다.

김태리와 김민희 강도높은 노출과 감정선을 이어가기 위해 촬영 스태프는 모두 밖에 나간 상태로 무인카메라로 촬영을 이어갔다.

김태리는 영화 ‘아가씨’로 2016년 제25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2016년 제37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거머쥐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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