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대불국가산단 내에 국비(40억원)와 지방비(40억원)를 투입해 완공된 내·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를 오는 7월 10일에 개관한다.

군은 근로자 복지센터가 조선업 불황으로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대불국가산단내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산업단지 정착 환경을 증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근로자 복지센터.

영암군에 따르면 근로자 복지센터 토지·건물 소유는 영암군이며, 운영·관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에서 운영토록 협약 체결했다.

또한, 개관을 위해 지난 5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와 운영·관리 위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근로자 복지센터 시설물 관리를 위한 용역사 선정 및 입주자 모집공고를 완료했다. 

7월 10일 개관 예정인 근로자 복지센터는 내국인 66실, 외국인 72실 규모로 보증금 120만 원, 월 임대료 20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입주조건 및 우선순위는 ① 대불산단 입주기업 근로자 ② 대불산단 입주기업의 협력기업 근로자 ③ 대불산단 내 기업 · 유관기관 · 대학 재직자 및 학생, 대불산단 외 기업 및 근로자 순으로 선정하여 우선순위 및 접수 선착순으로 호실을 배정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앞으로 반상회보 게재, 대불산단 입주기업에 개관 홍보 공문 발송, 대불산단내 홍보 플래카드 게첨 등을 통한 홍보에 만전을 기하여 근로자 복지센터(휴스테이)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전화 :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 070-8895-7944, 7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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