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6만5천명 혜택볼 듯

정부는 단계적으로 공공부문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종사자들에 대해 별도의 계약기간이 없는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공공부문에서 상시적이며 지속적으로 업무를 종사하고 있는 비정규직 근로자 6만5711명에 대해 오는 2015년까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정부는 9월 5일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올해부터 15년까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온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새 정부들어 국정과제로 채택하면서, 810개 공공기관과 소관부처들이 비정규직 고용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이에 대해 방하남 고용부 장관은 “비정규직 고용관행 개선에 공공부문이 앞장설 수 있도록 ‘상시`지속적 업무를 수행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추진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들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TF’등 관계 부처간의 협의를 통해 제도적인 보완 방안을 지속적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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