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에 이익이 되는 실용적 박람회에 중점

순천시는 국내 최대 정책박람회인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in 전남‧순천’의 성공개최와 지원을 위해 지난 11일 김병주 부시장 주재로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황보고회에서는 기초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임에 따라 박람회 사무국과 순천시간의 역할분담과 보고체계 구축, 타 지자체나 학교, 유관기관의 참여 및 홍보방안, 순천시만의 품격과 스토리를 담을 수 있는 방안, 박람회와 지역 축제의 통합 홍보방안 등을 논의하고 아이디어를 모았다.

▲ 2019균형발전박람회엠블렘

보고회를 주관한 김병주 부시장은 “박람회의 성공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는 음식, 숙박, 교통, 방역, 환경정비 분야에 대해 각 부서의 단계별 지도 점검과 사건사고 발생에 따른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에 대해 꼼꼼한 준비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박람회의 성공여부에 대한 평가는 방문객의 숫자가 아니라 음식, 숙박, 교통, 프로그램 등의 만족도 조사와 동선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내실 있고 순천시에 보탬이 되는 박람회가 되도록 강조했다.

오는 8월에는 박람회 종합 실행계획에 대한 추진상황보고회를 통해 차질 없는 행사준비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단체,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완벽한 준비를 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일대에서 순천의 생태, 정원이라는 지역자산을 활용하고 지역의 스토리가 가미된 균형발전 가든 페스티벌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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