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_혼족의제왕 제공

혼족들을 위한 서비스가 있다?

혼족들을 위한 종합 플랫폼 '혼족의제왕'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혼밥, 혼술을 넘어 혼영(혼자 영화보기), 혼공(혼자 공연보기) 등 문화로 퍼져가고 있는 '혼자 놀기'에 최적화된 서비스인 '혼족의제왕'이 선보이는 오프라인 행사 때문이다.

7월 10일 저녁 서울 성수동 다락스페이스에서는 '혼족의제왕'이 개최한 '포미(ForMe)식당'이 열렸다.

일명 '나를 위한 소셜다이닝'이라고 해서 '포미(ForMe)'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했다.

'포미식당'은 '나'를 중심에 둔 소비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포미족'이라고 부르는 것에서 유래됐다.

이번 '포미식당'은 1인가구 다이닝 앱 '혼밥인의만찬'과 협업해 개최했으며, 참가자들이 키우고 있는 반려견, 반려묘들의 사진 및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정모씨(24)는 "비슷한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니 재미있었고 반려묘에 대한 고민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혼족의제왕'은 앞으로 테마별 '포미식당' 시리즈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다른 기업과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한 '일상의 즐거움'을 선보일 계획이다.

'혼족의제왕' 관계자는 "오는 7월 31일 이태리 와인그룹 '몬도델비노'와 진행하는 '와인 원데이 클래스'를 참가자 모집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와인 클래스는 공유오피스 업체 '패스트파이브'와 함께 할 예정이라 더욱 다양한 분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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