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뉴스워커= 김은동기자] 태풍 '다나스'가 가까워지면서 대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태풍의 진로는 아직 유동적인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18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과 전북, 경북은 새벽까지 비가 오다가 그친 후 낮 동안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와 강원영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케이웨더는 “제주도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대기 흐름을 살펴보면, 서울 기준 풍속이 초속 1~2m 정도라 먼지 층이 축적돼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내일(18일)까지도 비슷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내일 예보까지 확인한 결과 오늘과 비슷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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