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중 본격 활동 앞두고 국내팀 현장 의견청취, 국외팀 사전협의 등 준비 만전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의 여름방학 중 본격 활동을 앞두고 안팎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팀과 국외팀의 본활동에 대비한 도교육청의 준비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에 최종 선발된 국내 482팀은 지난 5월부터 8개 영역 별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다 이달 말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본격적인 프로젝트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지난 15일 함평 지역을 시작으로 18일까지 22개 시·군 지역 선발팀을 대상으로 최종 계획서 공유 및 현재까지의 추진 사항, 운영상의 애로점과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 전남교육청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국내팀 현장의견 청취

국내팀 현장의견 청취에서는 최종 활동 계획서 및 추진 현황에 대한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하고, 참가 학생별 분임을 만들어 학생들끼리 원탁토의를 통해 향후 일정 등에 대한 정보교환을 하고 있다. 또, 활동에 필요한 활동 일지와 뱃지, 스티커 등을 제공하며 참가학생들의 의욕을 북돋워주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강진 지역 한 학생은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팀들과 계획서를 공유하고, 활동 유의사항 등을 안내해줘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여름방학중 본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함께 참여한 멘토 교직원은 “예산을 집행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예상되는 애로사항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줘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7월 12일 국외팀의 학생, 학부모, 멘토 교직원을 대상으로 해외활동 지원과 출국 전 준비사항을 돕기 위한 사전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방학중 해외 현지활동에 대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외 28팀 200여 명의 학생은 여름방학 동안 중국 등 아시아권 19개,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권 9개 나라에서 멘토와 함께 현지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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