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뉴스워커= 김은동기자] 핑거루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핑거루트는 '인도네시아 생강'이라 불리는 식물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주로 자란다.

핑거루트에 함유된 '판두라틴' 성분은 지방대사 작용을 활발하게 작용하도록 도움을 주고 커진 지방세포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또 피부 속 콜라겐이 분해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을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근육통, 감기, 관절염 등에 민간요법으로 사용하며 피클이나 카레 등에 향신료로 쓰인다. 약간 쌉싸름한 맛이 나고 최근에는 환이나 가루로 팔고 있다.

한편 핑거루트는 시중에 판매되는 차, 분말, 환 등으로 쉽게 섭취할 수 있다. 은은하며 오래 씹을수록 생강맛이 살짝 나고 역하지 않다. 하지만 과다섭취 시 복통, 설사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하루 섭취 권장량(1~3g)을 지켜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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