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지수 13.5P 상승
지난 12월 부동산 당근정책 국회통과 영향

정부의 부동산시장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서서히 빛을 보고 있다는 평가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면서, 시장에서도 그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는 조사치가 나왔다.

지난 12월 정부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제도를 폐지하는 등 부동산 규제 완화 법안들이 일제히 국회를 통과하면서 주택시장에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1월 주택시장지수 및 매수세 지수, 거래량 지수, 매물량 지수, 가격전망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는 반응을 보였다.

▲ 자료=닥터아파트

1월 주택시장지수는 전달 대비 13.5p가 상승한 88.1%를 기록했으며, 이중 가격 전망 지수는 전달 108.3p에 비해 14.3p가 상승한 122.6p를 기록했다고 닥터아파트 측은 밝혔다. 이는 2011년 3월 128.4p를 나타낸 이후 34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낸 지수다.

주택시장지수는 공인중개사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주택경기를 나타내는 지수로써, 100을 기준으로 주택시장지수와 가격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앞으로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100 이하이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는 것을 말한다.

또한 매수세지수와 거래량지수는 100 이상이면 매수하려는 사람이 많고, 거래량도 늘었음을 의미한다. 매물량 지수는 100이상이면 매물이 소진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20141월 주택시장지수

구분

 
주택시장지수
매수세지수
거래량지수
매물량지수
가격전망지수
12
74.6
40.6
50.3
99
108.3
2014.1
88.1
55
66.6
108.2
122.6
증감폭
13.5
14.4
16.3
9.2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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