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강남구청서 ‘인가’…잘나가는 84㎡ 전체 60%

서울 강남권 중층 재건축아파트의 대표격 중 하나인 논현경복아파트재건축사업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서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재건축·재개발사업에서 관리처분은 조합원에게 얼마의 추가부담금, 또는 금액을 받고 몇 평의 아파트에 입주하느냐가 결정되는 가장 중요한 절차 중 하나다. 또 동·호수와 가구별 세부계획이 정해진다.

논현경복아파트재건축조합은 이 절차가 마무리 되면서 이제 철거를 위한 이주 및 착공을 남겨두게 됐다.
이에 따라 경복아파트는 올 11월게 이주를 시작한 뒤 내년 4~7월 철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경복아파트는 1978년 308가구의 중층아파트로 재건축을 통해 4개동 368가구를 건립하며, 실 수요자가 많은 전용면적 84㎡가 222가구로 전체 60%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일반분양분은 43가구이며, 34가구가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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