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뉴스워커= 김은동기자] 테이 수제버거에 관심이 쏠렸다.

3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테이는 수제 햄버거 가게 운영 중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테이는 "남자 중학생들이 들어와서 내가 앞에 있는데 스마트폰으로 검색하고 '테이가 누구야' 라고 했다. 검색을 '태희'로 하고 있더라. 아예 테이라는 사람을 모르는거다"고 말했다.

"등신대를 세워놔라"라는 말에 테이는 "내가 돈을 벌고 싶었다면 홍보를 엄청나게 했을텐데 시작한 이유는 재미였다. 내가 만든 레시피로 손님들에게 냈는데 빈접시로 돌아올 때 노래 하고 박수 받는 느낌이랑 비슷했다"고 밝혔다.

테이는 "주방에 나랑 진짜 닮은 친구가 있다. 친동생은 아닌데 키가 나랑 비슷하고 모자 쓰고 있으면 나랑 비슷하다. SNS에 후기에 '테이 실물이 낫더라'고 했다. 난 뮤지컬 하고 있더라. 난 없는데 내 실물 후기가 계속 올라오더라. 그 친구가 나한테 인센티브를 바라는 느낌이 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테이가 출연한 뮤지컬 '류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천재 음악가' 베토벤의 이야기가 아닌, 사람이란 존재 의미와 사랑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고뇌했던 '인간' 베토벤에 대해 그린 작품. 6월30일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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