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학철 前시의원 사망..경찰 "정확한 경위 조사 중"

▲ (사진=다음 프로필)

[뉴스워커= 김은동기자] 최학철 전 경북도의원이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학철 전 의원이 발견된 곳은 모친 산소 부근으로 가족들의 가출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수색에 나서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경북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학철 전 의장은 이날 오전 8시께 경주시 안강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최 전 의장이 사라졌다는 가족들의 신고에 따라 인근 지역을 수색하던 중 숨져 있는 최 전 의장을 발견했다. '모두들 힘들게 해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도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주 출신인 최 전 의원은 경주시의원, 경주시의회 의장, 경북도의원을 역임했다. 2014년 경주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했다. 이후 2018년 경주시장 선거에 앞서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했지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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