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논현동 경복아파트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이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청은 지난 9일 논현동 276 일대 경복아파트주택재건축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복아파트는 올 11월께 이주가 시작돼 내년 봄이면 철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복아파트는 1978년 지어졌으며 308가구 중층단지로 재건축을 거쳐 4개동 368가구로 재건축될 계획이다. 실수요가 많은 전용면적 84(A~D)㎡가 222가구로 전체 60% 수준이다. 일반분양분은 43가구, 34가구가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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