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뉴스워커= 김은동기자] 이진이 남편이 화제다.

이진은 11일 밤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 남편과의 미국생활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이진은 "우리 남편은 걱정하는 스타일이다. 처음에 회사에 가면 혼자 있어야 하는 내가 애기 같았나보다"라며 "남편이 집에 있을 때 내가 뭔가를 사러 나가면 '잘 가고 있나' 위에서 쳐다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외국에 살아본 적도 없고, 영어도 해본 적 없는데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외국에 나가서 살기가 힘들 것"이라며 "다 포기할 만큼 사랑했겠지?"라 물었다.

이에 이진은 "맞다. 처음 6개월은 신나게 재밌게 놀았다. 걸어 다니는 게 너무 좋았다. 6개월 지나니까 가족 생각이 나더라"며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이진은 지난 2014년 지인의 소개로 현 남편을 만났고, 1년여 교제 끝에 2016년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진의 남편은 미국 금융업계에 종사하고 있고, 교포가 아닌 한국 태생의 미국 시민권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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