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오는 20일 죽곡면 강빛마을에서 2030세대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갖는다. 

워크숍은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농업경영컨설팅 전문가의 성공농업인 사례분석, 경영장부 활용법, 각종서류작성법 교육과 유통전문가와 함께 전자상거래, 직거래 방법을 공유하는 세미나 형식으로 구성되어있다.

▲ 곡성군청

곡성군은 2022년까지 신규 청년농 100명 육성을 목표로 각종 지원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청년농업인 사업계획서 평가(공모)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한 10농가에 4천만원씩(군비 50%, 자부담 50%)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실시한‘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항꾸네 협동조합을 통해 곡성군으로 귀농한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 정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농업 및 농산물가공, 생활기술교육,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년 창농과 농촌정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을 위해 올 하반기까지 경영실습농장을 준공하여 내년부터 임대할 계획이다. 경영실습 농장은 청년농을 위해 최적화된 현대식 스마트 온실로써 저렴한 임대료를 지급하면 이용이 가능해 영농실패 최소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처럼 곡성군은 청년농업인이 더욱 튼튼한 농업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2030 청년들의 정기적인 간담회와 청년농업인 성공사례 밴치마킹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청년농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듣고 맞춤식 청년농 지원 사업을 꾸준히 발굴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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