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렴된 정책제안은 군정운영의 지침자료로 활용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8월 19일부터 9월 24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2030 장흥군 종합발전계획 수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역사회 및 군민들의 창의적인 정책 제안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하는 장흥군의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이번 공모전은 장흥군의 정체성과 미래상을 담은 슬로건과 산업경제, 지역개발, 문화관광, 사회복지, 환경안전의 5개 분야로 나눠 실시한다. 우수 아이디어는 목적성, 상징성, 논리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 장흥군청

장흥군은 전남발전연구원과 ‘2030 장흥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정책 환경 속에서 장흥만의 뚜렷한 미래 비전을 확립하고, 중남부권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남도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성장 거점도시 육성과 함께 지역 신성장동력 발굴의 고삐를 쥔다는 것이 장흥군의 방침이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전자우편(leejm0806@korea.kr) 또는 우편(전남 나주시 우정로26, 광주전남연구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공모전을 통해 장흥의 정체성을 담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2030 장흥종합발전계획’에 반영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렴한 정책 제안은 군정 운영의 지침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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