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뉴스워커 김은동기자] 구혜선과 안재현의 이혼 관련 보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취상태'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취(酒臭)란 술에 취해 풍기는 냄새를 말한다. 즉, 주취상태는 술에 취한 상태를 이야기한다.

20일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의 정경석 변호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씨의 결혼권태감에 따른 변심과 상호신뢰훼손을 비롯해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연락한 탓에 스트레스가 극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합의이혼 절차에 들어선 것은 사실이나 구혜선은 가정을 지키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지난 6월 전시회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을 당시 안재현에 대해 "사실 저희는 크게 이야기를 별로 안 한다. 같이 사는 사람이니까. 오늘 제가 뭘 하는지도 얘기를 하고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구혜선을 향한 애정을 SNS를 통해 드러냈던 안재현은 언젠가부터 구혜선 관련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다. 2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은 올해 6월 안재현의 생일, 안재현이 SNS에 올린 영상 어디에도 구혜선의 모습이 없었다는 사실을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재현은 구혜선의 일방적인 폭로에도 직접적인 대응에 나서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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