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3.1% 하락, 임금근로자 비중 0.2%p하락해

2014년 3월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591만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7만9천명(3.1%) 증가하였으나, 임금근로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1%로 0.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시적근로자(340만1천명)와 시간제근로자(191만7천명)는 각각 7만명(2.1%), 15만9천명(9.1%) 증가한 반면, 비전형근로자(215만1천명)는 5만7천명(-2.6%) 감소 했다.

성별로는 여자가 317만7천명으로 9만3천명(3.0%) 증가하였고, 남자가 273만4천명으로 8만7천명(3.3%) 증가세를 보였다.

연령계층별로는 60세이상(12만8천명, 12.8%), 40대(3만6천명, 2.8%), 50대(3만3천명, 2.6%), 20대(2만8천명, 2.9%)에서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음식숙박업(7만명, 6.6%), 건설업(3만6천명, 5.7%),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만1천명, 1.1%) 순으로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7천명, -7.8%)은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기능·기계조작 종사자(8만2천명, 9.1%), 서비스·판매종사자(6만7천명, 5.0%), 관리자·전문가(2만7천명, 2.7%) 순으로 증가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근로여건을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현재 직장(일)에서의 평균 근속기간은 2년 7개월로 2개월 증가했으며, 주당 평균취업시간은 37.6시간으로 0.6시간 감소했다.

시간제 근로자의 주당 평균취업시간은 20.9시간으로 0.5시간 감소했으며, 최근 3개월(1~3월)간의 월평균 임금은 145만9천원으로 4만7천원(3.3%) 증가했다.

비전형 근로자(7만6천원, 5.5%), 한시적 근로자(5만4천원, 3.4%), 시간제 근로자(2만원, 3.1%) 순으로 증가했다.

임금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근속기간, 근로시간, 교육수준, 산업·직업 등)을 동일한 조건으로 제한한 후 정규직과의 임금격차는 11.2%로 1.0%p 감소 했다.

사회보험 가입률의 경우, 국민연금(39.7%, -0.3%p), 건강보험(46.2%, -0.6%p)은 감소, 고용보험(44.0%, 0.1%p)은 상승 했다.

시간제 근로자는 국민연금(0.5%p), 건강보험(0.8%p), 고용보험(1.4%p) 모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