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의료 서비스 영역 확장을 위한 토론의 장 마련”

(재)광주과학기술진흥원(원장 안기석)은 지난 21일 “규제 샌드박스 제도 시행에 따른 도서지역 원격진료”라는 주제로 제3차 과학기술진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재)광주과학기술진흥원과 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한림대 의과대학 안무업 교수의 “디지털 헬스케어_원격의료 왜 하는가?”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전남대학교 이상준 교수의 “규제 샌드박스 사례분석” 아이콘루프 김항진 이사의 “블록체인 기반 원격진료 정보공유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 분야의 주제발표와 함께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 광주과학기술진흥원, 제3차 과학기술진흥 포럼 기념촬영

정부에서 신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초 도입된 규제 샌드박스 제도는 다양한 산업분야의 신기술 및 신서비스가 신속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일정기간동안 기존의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시켜주는 제도이다.

이날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좌장을 맡은 조선대학교 신용진 교수를 중심으로 광주과학기술진흥원 신민철 본부장, 전남대학교 원격의료특성화사업단 허탁 교수, 쌍용소프트웨어 박승배 이사가 패널로 참여하여 원격진료 기술에 적용되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향후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향후 전망을 논의했다.

광주과학기술진흥원 안기석 원장은 “저출산, 고령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시대에 국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원격진료 기술이 규제 샌드박스라는 제도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어떻게 기여할 것이며, 나아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논의할 수 있는 유익한 장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역과학기술유공자 시상이 함께 진행되었으며, 송원대학교 방상원 교수, ㈜코엔솔 정병만 대표, 광주과학기술진흥원 조스도 사원, 국립전파연구원 양준규 공업연구관, 한국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 강윤구 단장이 지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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