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계기 마련

광주광역시는 21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전남도, 31사단, 광주·전남지방경찰청과 공동 주관으로 2019 화랑훈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19 화랑훈련(9.23.~9.27.)을 앞둔 시점에서 민·관․군․경 통합방위 작전의 중요성과 화랑훈련의 성과 제고에 목표를 두고, 지자체장과 군·경·예비군지휘관 및 관계자 250여 명이 참가해 주제 발표와 토의를 통해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 _2019 광주전남화랑훈련 세미나

세미나는 2019년 화랑훈련 통제 및 평가계획(2작전사), 화랑훈련 준비보고(31사단), 병종사태 하 경찰관할지역 작전수행계획(전남경찰청), 종합상황실 구성 및 운영절차(전라남도), 주민신고망 관리 및 운용(광주시 광산구) 등 기관별 과제 발표, 토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평형 시 안전정책관은 “지난해부터 수차례 북미정상회담과 남북정상회담 이후 군사적 긴장감이 완화되고 잠정적인 평화분위기가 조성됐지만, 최근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우리 안보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다”며 “민․관․군․경이 힘을 모아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랑훈련은 군 주관으로 2년마다 후방지역의 전․평시 연계된 작전시행계획 절차를 숙달하고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시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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