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 일반분양 31,418가구, 전년대비 18,899가구 증가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이 도래함에 따라 분양물량이 풍성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10월 분양분 중 26.2%가 세종시와 도안신도시에서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써브는 21일 지방 23개 사업장에서 총 18,051가구 중 세종시와 대전 도안신도시의 일반분양 물량이 총 8,236가구로 전국 일반분양 물량의 26.2%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세종시는 10월 최초로 민간분양이 이뤄지기 때문에 2012년 정부기관 이전을 앞두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세종시 민간분양 청약결과가 치열할 것으로 분석했다.

부동산 써브 관계자는 “10월 분양의 특징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대전·충남지역에서도 우수한 입지를 갖춘 분양예정 사업장이 많다는 점이다”라며 “특히 세종시 민간분양의 경우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해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으므로, 청약예정시기와 사업장의 위치, 분양가 등을 꼼꼼히 살피고 청약에 임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전국 52개 사업장(보금자리주택 2곳 별도)에서는 총 39,249가구 중 31,418가구(보금자리주택 본청약분 779가구 일반분양 별도)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번 분양 물량은 전월(9월 19,464가구)에 비해 11,954가구 증가했고, 2010년 10월 12,519가구와 비교하면 18,899가구 늘어났다.

지역별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서울이 11곳 3,482가구(도시형 생활주택 54가구 포함), 경기도 12곳 7,853가구, 인천 6곳 2,805가구, 지방 23곳 17,278가구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