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성공스토리 및 노하우, 프랜차이즈 경영론 실시

22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광산문예회관에서 배달 앱(App) ‘배달의민족’의 ‘㈜우아한 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민 아카데미’ 강사들을 초청해, 자영업자 역량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아카데미 2번째 특강 ‘영업 성공스토리 및 노하우, 프랜차이즈 경영론’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책 <한국형 장사의 신> 저자 김유진 외식업컨설턴트의 7월 강의에 이은 것으로 제이라이프스쿨 이민호 대표, 외식업체 깐깐한 족발 정민환 대표, 전남대 평생교육원 박진석 교수가 광산구 골목상권 상인들을 만났다.  

▲ 소상공인 아카데미 특강

먼저, 이 대표는 ‘소통을 못하면 고통이 온다’ 강의에서 종업원과의 소통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일의 결과에 대한 칭찬보다 ‘고생했어, 힘든 건 없었어?’ 같이 질문으로 업무의 과정까지 살피는 말이 필요하다는 그는, 공감을 완성할 수 있는 6가지 대화법도 청중들에게 소개했다. 

이어 정 대표는 ‘장사 성공 스토리’에서 ‘비교우위의 매력적인 상품 제시’ ‘가게 인터넷 후기 반드시 찾아보기’ ‘월 단위 손님 불만사항 회의·관리’ ‘손님을 가게 팬으로 만들기’를 꼭 기억하고 당장 실천에 옮겨야 매출이 오른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박 교수는 ‘프랜차이즈 경영론’에서 “프랜차이즈로 성공하려면 음식 맛은 기본이고, 가격경쟁력과 감성적 인테리어 등 추가적인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유사업종에 대한 배움을 위해 전국을 돌며 흐름과 차이점을 직접 느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1913송정역시장에서 찻집을 운영하는 김은희 씨는 “종업원과의 행복한 대화법이 무엇이고, 대화의 중요성을 실감한 자리였다”며 “장사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고 밑바탕부터 꼼꼼하게 다질 수 있도록 만들어준 좋은 강연이었다”고 말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소상공인들이 활력 속에서 희망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자리를 만들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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