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창하는 창조경제, 청년은 두렵다
정부가 주창하는 창조경제, 청년은 두렵다
  • 김동민
  • 승인 2014.06.13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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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창업 힘든 이유

박근혜정부에 들어선 원년부터 현 정부는 창조경제를 주창하며 출범 2년을 넘어 3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창조경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국내 20~30대들은 창업에 대해 기피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취업사이트가 조사한 설문에 의하면 왜 창업을 하지 못하는지에 대한 구체적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설문에 따르면 20~30대에게 창업을 해볼 생각을 한 적이 있냐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4%가 창업을 생각해 봤으며, 나머지 66% 생각해 본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창업을 고려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가지 못하는 2·30대도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창업을 꺼리는 요인’이 무엇인지 물어보니 ‘실패에 대한 위험 부담’이 51.0%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초기 투자 필요’가 18.5%, ‘일정 소득을 보장 받을 수 없다’가 9.7%로 나타났다.

2·30대는 왜 창업을 하려는 것일까? 창업이 긍정적인 이유에 대해 물어봤더니 ‘자신의 능력이나 기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가 42.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일반 조직처럼 제약이 따르는 것이 아니라 역량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창업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뒤를 이어 ‘업무시간이나 업무량 조절이 가능하다’(17.9%), ‘상사에 의한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15.6%) 등 취업을 했을 경우 부정적인 면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창업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취업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 창업을 선택하는 것은 옳지 않고 실패 사례도 꽤 많다”며 “창업을 통한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면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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