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뉴스워커 김은동기자] 유재환이 다이어트 성공 후 날렵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26일 오전 유재환은 자신의 SNS을 통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환은 헤어샵에서 머리를 만지고 있다. 최근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몰라보게 날렵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유재환은 사진과 함께 "다이어트를 다짐한 게 벌써 4개월 전이다.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다 이겨낼 수 있어요. 살이 쪘을 때 아무도 못 만난 것 같아요. 자격지심이 너무 심하고 공황도 오고 그래서"라며 "새로운 음악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유재환은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 각오,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유재환은 "초고도비만 상태였다. 건강이 너무 안 좋아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특히 공황장애가 너무 심했다. 굉장히 오래 앓아와서 조금만 무리해도 숨이 너무 찼다. 살이 찌니 공황이 더 자주 왔다. 하지만 다이어트 후 확실히 덜해졌다"고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유를 말했다.

유재환은 다이어트 후 좋은 점에 대해 "옛날에 입던 옷이 원래 내 사이즈였는데 살을 빼고 입으니 자동으로 오버핏이 되더라. 몸이 바뀌었을 뿐인데 요즘 패션 트렌드를 따라가게 돼 행복하다"며 "키가 175cm인데 성인 남자의 평균 몸무게로 잡았다. 정상 체중으로 가보자 한다"고 목표 몸무게는 70kg이라 밝혔다. 유재환은 가수로서의 목표에 대해서도 "살을 빼고 노래를 하고 싶다. 통통하니까 발라드를 슬프게 불러도 사람들이 재미있게 보더라. 진지하고 멋있게 발라드를 부르고 싶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