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형 친환경 선박제조를 통해 아시아의 조선·해양시장 개척

(재)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전남 위기대응지역 기업비즈니스센터운영사업 수혜기업인 ㈜빈센(대표 이칠환)이 댄포스 에디트론(Danfoss Editron)과 한국 및 아시아의 조선·해양시장 진입을 목표로 전략적 영업 및 기술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월 29일 밝혔다.

㈜빈센은 전기 및 하이브리드 추진선박 개발 선두기업으로 올해 국내 최초로 8미터급 전기 추진 보트 개발을 완료하였다. 전기 추진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선박 개발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 빈센과 댄포스에디트론이 기술협력을 통해 제작할 유럽형 친환경 전기추진선박

댄포스 에디트론(Danfoss Editron)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제품 제조로 명성을 쌓아온 글로벌 기업 댄포스(Danfoss)의 자회사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기 및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을 조선 및 기계, 중장비 등의 주요 산업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전기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차세대 보트 제작 기술에 댄포스 에디트론(Danfoss Editron)의 유럽형 추진시스템 기술이 융합될 예정이다. ㈜빈센은 국내외 조선·해양시장에 더욱 향상된 기술로 진출 할 수 있게 되었고, 강화된 환경규제에 대응한 친환경 선박 제작 시 요구되는 최신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전남 위기 대응지역 기업비즈니스센터운영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조선산업 위기극복에 기여하고자 2018년부터 행되었다. 2020년 말까지  전남 위기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판로 개척, 보완 먹거리산업 발굴 등을 위한 패키지형 집중지원을 위해 총 47.4억의 기업지원 예산이 투입할 예정이다. 

전남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전남지역 조선산업 위기극복 및 기업지원을 위하여 조선산업지원센터(영암)를 설치‧운영 중에 있다”며 “전남 위기대응지역 전후방 산업현장에서 중소기업이 완전히 위기극복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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