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낙찰가율 134.07% 기록

지난 8월 공급에서 낙찰이 이뤄지지 못했던 행정중심 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LH 단지내 상가가 모두 주인을 찾았다.

상가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가 9월 19~20일 양일간 실시된 행복도시 LH 단지내 상가 재분양 물량 입찰결과를 분석한 결과, 공급된 4개 상가 모두가 낙찰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재공급된 행복도시 상가들은 지난 8월 최초 입찰시 유찰된 물건과 낙찰 후 계약이 취소된 물건들이다. B1 블록의 B106호와 B107호는 최초 입찰시 주인을 찾지 못했던 점포이며, B1 블록 105호와 B-2 블록 110호는 낙찰된 이후 미계약으로 다시 나온 물건이다.

특히, B1 블록 105호는 8월 입찰 시 345.16%의 낙찰가율을 기록하며 고가낙찰로 화제가 되었던 상가이다. 당시 내정가는 약 6620만원이었으나 낙찰가는 2억 2860여 만원에 달했었다. 이 물건의 경우 금번 재분양 입찰에서는 약 8700여 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B-2 블록의 110호도 당시에는 2억 5천만원에 낙찰되었으나 금번에는 2억원을 약간 넘는 선에서 재공급됐다.

이번 행복도시 LH상가 재분양 결과 평균 낙찰가율은 134.07%였으며 4개 상가에 유입된 금액은 약 5억 5천만원이었다.

이로써, 8월 최초 공급됐던 행복도시 LH단지내 상가 84개는 모두 주인을 찾게 됐다. 한편, 세종시 첫마을에서는 10월에도 100개가 넘는 LH 단지내 상가 공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상가뉴스레이다의 선종필 대표는 “행정중심 복합도시가 8월 높은 낙찰공급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는데 이번 재공급에서도 모두 낙찰됐다.”며 “지역을 떠나 LH 단지내 상가의 인기가 높은 편인데 하반기에도 그 열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1년 9월 LH 단지내 상가 재분양 입찰결과

지 구

블록 / 호수

내정가 (천원)

낙찰가 (천원)

낙찰가율(%)

행정중심

복합도시

첫마을

B-2 B / 110

133,240

200,100

150.18

B1 / B106

100,710

135,200

134.25

B1 / B107

110,060

132,500

120.39

B1 / 105

66,230

87,077

131.48

 

※ 자료제공 : LH, 상가뉴스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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