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수 대검찰청 검찰총장은 삼성전자 사외이사로, 문효남 부산고법 검사장은 삼성화재 사외이사로, 정진호 법무부 차관은 호텔신라 사외이사로 각각 자리하고 있다.
이 뿐아니라 신건수 서울고검 부장검사는 기아자동차 사외이사로, 박성득 서울고검 검사는 현대건설 사외이사로 자리하고 있다.

많은 검찰과 법무부 수뇌부들이 대거 대기업 사외이사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1일 CEO스코어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SK 등 굴지의 대기업들 내에 검찰 법무 등의 고위직 이력을 가지고 사외이사로 자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 그룹별 검찰 출신 사외이사 현황(자료=CEO스코어)

그룹별로는 SK가 가장 많은 검찰출신 사외이사 6명을 올려놓고 있으며, 다음으로 두산과 동국제강, CJ(4), 삼성(3), 현대자동차(3) 순이다. 이 외에도 한화, OCI, 영풍, 롯데, 신세계, GS 등이 사외이사로 검찰출신을 두고 있다.

▲ 대기업 사외이사 중 검찰출신 현황(자료=CEO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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