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시공사 현장설명회, 입찰마감은 내달 18일

▲ 원당뉴타운 조감도. 자료=고양시청
고양뉴타운내의 원당1구역재개발조합이 시공사선정을 위한 작업이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고양시 주교동 559-1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원당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종근)은 시공사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마치고 26일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원당1구역은 총 조합원 1800여명이며, 총 면적이 12만3537㎡에 달하는 고양 뉴타운 지구 중에서 원당5구역에 이어 가장 큰 사업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예정 건립세대수만도 2306가구에 달한다.

원당1구역 조합은 입찰공고에서 시공능력평가 순위 25위권 내 건설사 중 21개 건설사를 지명해 입찰에 참여토록 했다.

원당1구역의 시공사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이곳에 관심을 갖는 건설사의 움직임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대형건설사는 “이곳 원당1구역이 2000여 가구가 넘는 초특급 대단지여서 참여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가능하다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아직 현장설명회도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본사 차원에서 구체적인 접근은 아직 하지 않은 상태다“며 타 건설회사의 동향과 조건 등을 파악한 후 입찰에 들어갈 지를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고양원당뉴타운 재개발사업의 대어 원당1구역이 시공사들의 물망에 오름에 따라 내달 18일 입찰마감일에 구체적인 윤곽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에 원당1구역 조합원들은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건설업체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으며, 조합원들은 최적의 조건으로 이곳 원당1에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 고양원당뉴타운사업개요. 자료=고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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