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 ‘뭉쳐야 찬다’ 9월 5일 방송에서 ‘어쩌다 FC’의 주전 골퍼로 활동하고 있는 김동현이 ‘골기퍼 그만 하고 싶다’는 폭탄 발언과 함께 눈물을 보이면서  스포츠계의 전설들을 놀라게 했을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놀라게 했다. 연이은 실점으로 부담감이 쌓인 김동현이 이날 ‘골기퍼 그만 하고 싶다’는 발언을 할 때 시청자들이 채널을 고정시키면서 순간 시청률이  4.2% (TNMS, 유료가입)까지 상승했다. ‘뭉쳐야 찬다’ 이날 시청률 3.7% 보다 0.5% 포인트 더 높은 수치이다.

김동현은 U-20 월드컵의 영웅 이광연 골키퍼 특별 코치가 직접 선택한 ‘어쩌다FC’의 주전 골키퍼로 상대팀의 빛발 치는 슈팅에 잘 견뎌내고 있는 줄 알았지만 혼자 외롭게 골문을 지키면서 부담감이 상당 했던 것이다. 김동현의 골기퍼로서 마음 앓이는 오히려 김동현의 ‘어쩌다 FC’ 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알 게 했다.

TNMS 시청자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뭉쳐야 찬다’는 40대여자가 가장 많이 시청해 시청률 4.2 %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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