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우정공무원교육원은 8월 18일부터 2박 3일간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역량강화 캠프를 개최한다.

단국대학교 링크사업단이 주관하는 동 행사는 교육원 내 다양한 창의적 교육 시설을 이용하여, 기업의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이를 신규 비즈니스 아이템 개발이나 창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청년층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이글로벌 등 6개 기업의 병원 기능성 화장품 개발 문제 등 지난 7월 말까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수집된 기술 애로에 대해, 고관식 학생 등 단국대학교 학생 40여명 대상으로 트리즈 기법 교육, 기술경영 및 전자, 기계 등 다양한 공학 분야 10여명의 교수들이 참여하는 팀별 아이디어 창출 실습 및 one-point 멘토링 과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3일차인 30일 팀별 발표를 통해 선발된 5~6개 아이디어는 단국대 링크사업단 주관으로 2학기동안 창업·창직 영역 캡스톤 디자인 멘토링을 거쳐, 특허출원 및 사업화 우선 지원 대상의 우수 아이디어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중 우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후속 R&D, 경영·마케팅, 창업 자금 등을 지원하거나, 수요 기업에 기술을 이전하여 신사업 창출에 기여하고, 나아가 법인 설립을 통해 청년 창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교육원 관계자는 “우리 교육원이 보유한 첨단 교육 인프라와 인근 주요 대학, 연구소 등 창조역량 DNA를 결합한 무한상상실*이 10월 개소하게 되면,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한 교육원이 본격적인 창조경제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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