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이정익 교수가 필리핀 케손시티에서 개최된 자연과학 콜로키움의 줄기세포치료제 세션에서 신약재창출을 이용한 세포치료제 및 재생의료 분야의 전략 및 응용에 관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Pinoy Iskolars sa Korea, Inc.’(PIKO)(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필리핀 학생의 모임), ‘Lung Center of the Philippines’(LCP), 한국 외교부와 한국문화원의 지원으로 지난 7월 31일에 개최됐다.
건국대 등 8개의 대학과 10개의 기관에서 의료종사자, 교수, 학생 및 인턴을 포함하여 60명 이상의 학자, 전문가 및 실무자들이 참석하였으며, 4개의 세션(Biology,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 stem Cell Therapy, health and Nutrition, Neuroscience)에서 총 8번의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이 교수와 더불어 지도학생인 박주디 학생은 다양한 세포를 대상으로 한 3차원 비담체 조직공학 구조체의 응용에 관한 연구를 소개했다.
이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첨단 기술 교류, 의학 인프라의 지속적인 보급, 과학정보의 전파 및 제한된 자원과 부재를 극복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과학과 기술 혁신을 통한 국가 발전 전략 수립에 있어서 필리핀-한국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