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장흥여중과 토요시장에서 ‘생명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2003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전 세계에 자살의 심각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했다.

자살예방캠페인
자살예방캠페인

이날 행사는 생명존중을 위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생명이 희망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자살예방 정보제공을 위한 리플릿 홍보물을 나눠주고 생명사랑서약낭독과 정신건강 상담전화 0199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장흥군정신보건센터 관계자는 “자살은 예방이 가능하다”며, “자살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조성하고 자살률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을 위한 자살위험 환경개선(농약 안전보관함 보급, 생명사랑실천가게), 생애주기별 자살예방교육, 우울증선별검사,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자살고위험군 치료비지원 등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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