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0일 굴비골농협 대회의실에서 감자 재배 농업인 40여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교육을 실시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영광사무소 조기동 주무관이 강사로 나선 이번 교육은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받기 위한 농업인을 위해 실시됐다. 

최근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많아짐에 따라 GAP인증을 받기 위한 농업인들의 배움의 열기가 그 어느 교육보다도 뜨거웠다.

영광군,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교육 실시
영광군,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교육 실시

이번 교육은 GAP농산물 재배기술 및 인증 심사절차의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농산물우수관리기준 및 GAP시설 표준모델, 관련 규정 등의 자세한 설명으로 농업인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장이 태풍이 지나간 후 농작물 관리요령과 당면영농추진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한편 농산물우수관리(GAP)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 단계까지 관리하는 제도이며 특히 농산물을 생산하는 토양과 수질 등의 농업환경은 물론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과 중금속 등 각종 위해요소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이다.

박은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태풍은 강우량이 많지 않아 침수 피해는 적었으나 강풍이 불어 흑수현상 등 작물에 2차 피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농작물을 관리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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