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전자상거래 시장인 클라우드바이는 오늘 인도 유수의 서비스제공업자 조달관리 업체이자 칼리아니(Kalyani) 그룹 소속인 SYNISE와 인도 정부의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캠페인 지원의 일환으로 인도에서 B2B 전자시장(eMarketplace) 및 ‘소스 인디아’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클라우드바이와 SYNISE의 제휴는 1만 5000천 공급업자들과 80개 이상의 대규모 인도 기업들이 소싱 플랫폼에서 상호 교류하는 인도 최고의 시장을 창출하는 것으로 20억 달러 이상의 거래총액을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아쇼크 다니(Ashok Dani) SYNISE 최고경영자(CEO)는 “걸프지역 국가들(Gulf States)은 인도 최대의 무역 파트너이며 우리는 최대 규모의 고품질의 검증된 인도 공급업자 그룹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공급업자들에게 B2B 전자상거래를 제공한다면 그들이 세계에 더욱 쉽게 수출하고, 동시에 인도에서의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이 발휘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로널드 던컨(Ronald Duncan) 클라우드바이 최고정보책임자(CIO) 겸 회장은 어제 영국 무역투자청(UKTI)과 제휴로 뭄바이에서 진행된 '피크 퍼포먼스(Peak Performance)’에서 이 플랫폼을 론칭했다. 그는 이 시스템을 사용해 수십억 달러를 절감한 고객들의 사례를 강조하며, 인도 기업들이 판매를 10배로 늘리고 글로벌 전자상거래에서 수익률을 10~20%까지 끌어올리는 데 클라우드바이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설명했다.

던컨 회장은 “‘메이크 인 인디아’ 이니셔티브의 도전과제 중 하나는 이것이 장기간의 계획이기 때문에 그 기간 중에 인도의 비즈니스가 현재의 인프라 내에서 경쟁하며 수익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며 “그들이 ‘메이크 인 인디아’의 성공에 필요한 미래의 인프라와 공장에 투자할 수 있는 자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클라우드바이는 전자상거래를 통해 증가 중인 글로벌 판매의 검증된 트랙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SYNISE와의 파트너십은 인도가 세계 경제대국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잠재력을 인지하고, 현재의 인프라 내에서 즉각적인 수익성과 비용절감을 실현하며 신속하게 사업을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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