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접수 가능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무안을 상징하고 대표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여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2019 무안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그동안 지역 대표 관광기념품의 부재로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이 간직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이 없어 지역 관광홍보에 어려움이 많아 지역 대표 관광기념품 개발과 민·공예 등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공모분야는 일반분야(완제품)와 아이디어분야(시제품)로 나뉘어 실시되며, 일반분야는 지역을 상징·대표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상품성이 뛰어난 관광기념품 중 지속적으로 양산 가능하여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는 완제품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분야는 향후 상품화하여 판매가 가능한 시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무안군청
무안군청

응모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업체도 참여 가능하다. 다만 타 공모전에 출품하여 입상한 제품, 이미 상품화된 유사제품 및 모방품, 생산 불가능한 제품, 개발비가 과다하게 소요되는 제품 등은 제한된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무안군청 문화관광과를 방문해 직접 제출해야 된다.

군에서는 접수된 기념품을 대상으로 10월 중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일반상품 분야는 대상(1점) 500만 원, 최우수상(1점) 200만 원, 우수상(2점) 100만 원, 장려상(4점) 50만 원, 아이디어 분야는 대상(1점) 100만 원, 최우수상(1점) 50만 원, 우수상(1점) 25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상작은 향후 무안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판매되어 지역문화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특색 있는 관광기념품이 출품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무안문화관광과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무안군 문화관광과(☎ 061-450-54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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