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지방직 및 상반기 공공기관 통합채용 합격자 789명 대상
직무기본·소양교육, 직렬별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맞춤형 교육
이용섭 시장, 특강 통해 광주미래 논의와 소통 시간 가질 계획

광주광역시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신규임용후보자 기본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자는 2019년 광주시 제1회 지방직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769명과 상반기 공공기관 통합채용 합격자 20명 등 총 789명이다.

교육은 미래 우리고장을 이끌어 갈 새내기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마인드 함양과 자긍심 고취, 광주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직생활 조기적응을 돕기 위한 직무 기본교육과 소양교육, 직렬별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청

특히 교육에는 이용섭 시장의 특강도 예정돼 있다. 이 시장은 새내기 공직자들에게 평소 본인이 체득한 모범 사례와 성공한 사람들의 좋은 습관을 함께 공유하는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 시장은 민선 7기 1년간 쉼 없이 달려온 ▲ 광주형 일자리 사업인 노사상생의 자동차공장 투자협약 체결 ▲ 협치행정의 성공모델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 ▲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기반 조성 등 주요 성과와 향후 3년 핵심 정책 등을 소개하며 미래 광주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정식 시 혁신정책관은 “이번 기본훈련교육이 새내기 공무원들이 광주 역사와 문화·예술축제, 광주형일자리와 4차산업혁명, 광주정신과 도시정체성 등 광주다움을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모든 교육생들이 광주를 더 광주답게 만들어가고 광주가 대한민국의 미래로 우뚝 성장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공직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광주시 제1회 지방직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769명은 지난 2월 채용공고와 4월 원서접수, 6월 필기시험, 8월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한 새내기 공무원들이다. 전체 합격자 중 남성은 311명, 여성은 458명이고 최연소 합격자는 만 18세(남성), 최고령 합격자는 51세(남성) 주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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