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 위한 맞춤형 교구 뇌블럭 창작 활동
남평재가, 주 1회 뇌블럭 강좌 운영 … 인지 기능, 사회성 증진 기여

전남 나주시 남평재가노인복지센터는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20일 광주빛고을노인건강타운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회 치매예방 어르신 뇌블럭 경진대회’에 참가한 어르신 25명이 그동안 연마해왔던 솜씨를 유감없이 선보였다고 밝혔다. 

남평재가노인복지센터, 뇌블럭 경진대회 참가
남평재가노인복지센터, 뇌블럭 경진대회 참가

㈜국제보건복지사회교육원과 국제보건교육실천협회(IHEAA)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광주·전남지역 노인장기요양기관 어르신의 치매 예방을 위한 맞춤교구인 뇌블럭 창작활동을 발표하는 행사로 과거와 현재의 인지활동 기능 개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남평재가노인복지센터는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14~16시) 2인 1조 뇌블럭 강좌를 운영, 손과 눈의 소근육 활동과 사회 협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처음에는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뇌블럭이 이제는 건전한 여가 놀이로 정착하면서 치매 예방은 물론, 인지능력과 사회성 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특성에 맞는 지속적인 인지활동기능 개선과 노인 여가 놀이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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