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장관, 「사회적기업 월드포럼」에 참석하여 강조

고용노동부 이기권 장관은 10.14일(화)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사회적기업 월드포럼」에 참석하여 “정부는 앞으로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금융 및 자금시장 형성 등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회적기업 월드포럼은 사회적기업의 발전 등을 도모하기 위해 각국의 사회적기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협력하는 국제행사로 2008년 스코틀랜드에서 시작하여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 우리나라는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을 제정하고 각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가장 선도적으로 사회적기업의 발전을 이루었다.
 
이러한 한국의 정책경험에 세계 각국의 사회적기업가와 관련 전문가 등도 높은 관심을 보여 아시아 최초로 「사회적기업 월드포럼」을 개최하는 성과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기권 장관은 전 세계 30여개국 700여명의 사회적기업가와 관련 전문가 등이 모인 자리에서 한국의 사회적기업 정책경험을 소개하면서, 그간 정부주도의 육성이 사회적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었으나 이제는 직접 지원이 아닌 시장에서 스스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자생력을 키워주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월드포럼이 선진화된 해외의 사회적기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우리의 모델도 전달해주는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서 한국의 사회적기업이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