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대형업체 대거 참여

원당1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 현장설명회가 지난 26일 개최되면서 국내 대형건설사가 대거 참여하는 성황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고양원당뉴타운사업구역 중 두 번째로 큰 사업면적을 가진 원당제1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시공자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이 지명한 21개 업체 중 총 13개 업체가 현설에 참여했다.

원당1구역 조합 관계자는 “우리구역(원당1구역)은 시공사선정을 위해 지난 16일 입찰공고를 냈다”며 “이후 21개 업체에 조합 공문 등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의 문서를 보내 지난 26일 총 13개업체가 현장설명회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날 현설에 참여한 업체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 총 13개 업체이며, 조합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18일 입찰제안서를 제출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원당1구역 재개발조합은 고양원당뉴타운 중 두 번째로 큰 사업구역이며 계획세대수는 2306세대에 달한다. 이로 볼 때 현설에 참여한 13곳의 건설업체가 원당1구역의 사업수주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입찰마감일인 내달 18일에는 건설사의 눈치작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당1구역 조합원들은 좋은 조건으로 건설사가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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