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강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안젤리나 박이 개그맨 김인석과 결혼한다. 결혼식은 오는 11월 28일 서울 마포가든호텔에서 올린 예정이다.

김인석의 예비 신부 안젤라 박은 미국 국적의 영어 전문 방송인으로 미국 하와이대학교 마노아 캠퍼스에서 심리학,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학사를 전공 했다.

안젤라 박은 지난 2008년 제 52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하와이 진을 수상해 남다른 미모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안젤라 박은 한국에서 아리랑 국제방송과 KBS 국제방송에 출연해왔다. 현재는 EBS라디오 '모닝 스폐셜', '귀가 트이는 영어', '김과장 영어로 날다' 등을 진행 중이다.

한편 예비 남편 김인석은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코미디 빅리그'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했다. 최근에는 윤성호 박휘순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김.빡.순'을 결성해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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