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국가자격시험 응시, 자격증 발급, 외국인 동포 취업교육 등 연간 43만여명이 이용하는 마포구 공덕동의 서울지역본부 청사를 17일부터 19일까지 동대문구 휘경동으로 이전하여 20일부터 정상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새롭게 이전하는 청사는 기존에 경찰수사연수원으로 사용되던 5층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마련하였으며, 대지 7217㎡(2,183평) 건축연면적 1만 4415㎡(4360평) 규모다.

공단은 이번 서울지역본부 청사 이전에 따른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을 이용하며, 이전기간을 최소화하였다.

아울러 이전하는 청사에는 공단 HRD 고객센터,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CBT(Computer Based Test)전용 시험장 등이 새롭게 마련되고, 울산에 있는 공단본부와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화상회의 시스템과 스마트워크센터도 함께 설치하였다.

공단은 1982년 설립 이래 지난 30여년간 직업훈련과 자격시험을 근간으로 마포구 공덕동에서 다양한 인적자원개발 사업을 수행해 왔다.

특히 2012년부터 공단은 비전인『근로자와 일터의 능력을 높여주는 인적자원개발 중심기관』을 실현하기 위해서 직업능력개발 사업을 강화하였다.

아울러 지난해 박근혜정부 출범과 함께 일학습병행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등 근로자와 산업현장 중심의 국정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변무장 서울지역본부장은 “청사이전에 따른 고객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고 서울과 강원지역을 총괄하는 인적자원개발 중심기관으로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지역본부는 청사이전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개청식을 다음달 19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