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로 맺은 인연 도농상생의 기틀 마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를 통해 인연을 맺은 왕인박사 농촌체험 휴양마을(대표 최남호)과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전원사랑동호회(회장 김홍)간 자매결연이 지난 9월 21일 군서면 구림로에 위치한 왕인박사 농촌체험 휴양마을에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매결연은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에 참여한 전원사랑연구회 전임 회장이었던 호경호씨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왕인박사마을 자매결연
왕인박사마을 자매결연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는 전남에 관심이 있고 이주를 고려 중인 도시민에게 농어촌 민박, 농촌생활, 현장체험, 교육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농어촌·체험·교육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도농 간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도시민이 농어촌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이정 연구개발과장은 “영암에서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농촌체험, 영농관련 정보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었으나, 오늘의 자매결연과 같은 성과를 보면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가 도농상생의 기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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