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행정 부문 시설 마스터플랜 수립 우수 평가

지역 공공 건축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는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가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4일부터 8월 5일까지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19 대한민국 공공 건축상’ 혁신행정 부문에서 국토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해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공공건축상은 우수한 공공건축물 조성과 개선에 노력한 발주자를 발굴해 공로를 격려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응모 분야는 공공건축 부문, 혁신행정 부문, 국민 참여 부문 등 크게 세 분야이다. 

도림캠퍼스 전경(정면)
도림캠퍼스 전경(정면)

응모 분야 중 혁신행정 부문은 정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의 공공 건축 관련 업무 수행 부서를 대상으로 공공건축물의 수준 향상을 위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했거나 현재 추진 중인 우수한 사례 또는 아이디어를 평가해 시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이 부문 수상작은 목포대를 포함해 2점이다.   

이번 목포대의 수상은 지난 2018년부터 목포대 시설과가 추진한 시설 마스터플랜 용역을 통해 대학과 지자체 간 협업 모델로 시설 디자인 계획, 향후 지자체와의 사업 아이디어를 공동으로 발굴해 모색한 점과 노후화된 시설정비 및 캠퍼스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을 기획하고 개발한 점이 크게 인정을 받았다.

특히 이번 공공건축상 수상으로 목포대는 국토부가 발간하는 우수 공공건축물 사례집 수록은 물론 공공기관 건축 업무 관련 우수 수범 사례로 뽑혀 국립대학의 위상 강화와 함께 타 기관의 벤치 마킹 대상으로 크게 기대를 모을 예정이다.

한편 박민서 총장은 “이번 수상은 작년 환경부 주관 ‘그린 캠퍼스 조성 전국 최우수 대학’ 선정에 이은 겹경사로 목포대가 대한민국 공공 건축 분야의 대표주자임을 입증한 성과다”며 “앞으로도 목포대가 공공건축물 분야에서만큼은 최고의 선도 모델로서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우수성과 확산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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