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파손된 4가구 선정... 잔여물 철거·주택 정비 도움

능주 6753부대 6대대 군장병이 태풍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 화순읍 행정복지센터는 능주6753부대 장병들이 지난 24일 태풍으로 주택 지붕이 파손돼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4가구를 선정해 주택을 정비하고 잔여물을 철거하는 등 대민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군부대 대민지원
군부대 대민지원

도움을 받은 한 주민은 “혼자서는 수습하기 힘들고 버거운 일이었는데 군 장병들이 도와줘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김연옥 화순읍장은 “물질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큰 피해를 입었을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어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태풍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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