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대표이사 도상철)은 26일 경기도 성남 판교사옥에서 시청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방송의 질적 향상과 방송문화발전을 위한 제2기 시청자위원회를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제2기 시청자위원회는 2017년 개정 시행된 방송법에 따라 사외위원 10명으로 구성된 제1기 시청자위원회의 임기 2년이 만료됨에 따라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앞서 NS홈쇼핑은 지난 2015년 9월 홈쇼핑 업계 최초로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서 시청자위원회를 발족시킨바 있다.

NS홈쇼핑은 "방송사가 아닌 홈쇼핑 회사가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서 시청자위원회를 만든 것은 NS홈쇼핑이 처음이며, 관련 법령이 개정되기 2년 전에 자발적으로 만들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 2기 시청자위원은 소비자보호단체, 언론관련 시민 학술 단체 등 관계법령이 정한 단체에서 추천한 인사를 NS홈쇼핑 시청자위원선정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결정했다.

10인 위원으로는 이병주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고문, 조윤미 흡연제로네트워크 공동대표, 강일준 한림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신경만 성남상공회의소 부장, 이정수 소비자재단 사무총장, 이회덕 변호사, 박상호 공공미디어연구소 박사, 정미정 언론인권센터 정책위원, 변상규 호서대학교 교수, 박소연 변호사가 위촉됐다.

출범식 후 위원들은 첫 회의를 통해 이병주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고문과 조윤미 흡연제로네트워크 공동대표를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NS홈쇼핑 시청자위원회는 앞으로 매월 정기 회의를 통해 ▲방송편성 ▲방송사업자의 자체심의규정 및 방송프로그램 내용 ▲시청자평가원의 선임 ▲기타 시청자의 권익보호와 침해구제에 관한 업무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시정요구를 회사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상철 대표이사는 “NS홈쇼핑은 시청자가 곧 고객이라는 신념으로 법령에 앞서 시청자위원회를 업계 최초로 운영한 회사”라며, “시청자위원회가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선으로 시청자의 입장을 전해주길 기대하며, 이를 적극 수용하고 반영해 고객의 신뢰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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