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가곡동 소재 선평삼거리에 이전

전남 순천시는 의료원 로터리 교통혼잡의 원인으로 제기되어 온 의료원 앞 교통센터를 철거하기로 10월 1일 밝혔다.

의료원 앞 교통센터는 1998년 건축된 이래 교통사고 예방 뿐 아니라 각종 범죄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역할을 해왔지만 교통량의 증가 등으로 인해 교통 혼잡의 원인으로 대두되어 인근 지역주민들의 이전 요구 민원이 계속 돼왔다.

의료원 앞 교통센터
의료원 앞 교통센터

순천시는 경찰서등 관계 기관 협의와 민원인들의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이전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10월 중 철거 작업을 진행하고 순천시내 초입인 선평삼거리로 이전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현 교통센터가 그 동안 많은 역할을 해왔지만 현재 교통상황을 원활하기 위한 방책으로 이전하게 됐다”며 “신축될 교통센터는 경찰관의 근무환경 개선과 함께 범죄예방 등 공공 서비스 향상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축될 교통센터에는 샤워실과 화장실을 포함한 가설 건축물 형태로 건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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