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관리에 적극 나서

전남 강진군이 10월 1일 유관기관 및 치매환자 가족 등 군민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치매안심센터’개소식을 열었다.

1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치매안심센터는 강진군보건소 부지에 건물을 신축하였으며 연면적 399㎡ 지상 2층 규모로 작년 12월에 공사를 시작해 올해 9월에 준공했다.

강진군이‘강진군치매안심센터’개소식을 열었다.
강진군이‘강진군치매안심센터’개소식을 열었다.

치매안심센터는 상담실, 검진실, 가족카페, 쉼터 돌봄 및 프로그램실, 교육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정보 제공과 치매 조기검진, 치매예방 프로그램, 인지기능 강화 및 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치매환자들에게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과 기저귀 등 조호물품을 지급하고,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 가족교실 운영과 방문간호서비스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노인의 증가로 치매에 대한 불안감이 늘고 있지만 치매사업을 전담으로 수행할 센터의 건립으로 치매예방과 관리사업을 확대하여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강진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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