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엑스서 그랜드볼룸에서 열려

17일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인재채용 취업박람회에는 천여명의 대학졸업예정자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이날 참여한 채용기업으로는 법률분야 IT서비스인 로시컴과 건설근로자를 위한 IT 서비스 ‘스마트마이잡’ 등 4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취업박람회는 특히 컴퓨터공학과 등 각 대학의 컴퓨터 분야 전공자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큰 성황을 이뤘다.

대구의 카톨릭대학의 경우 컴퓨터전공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버스를 동원해 졸업예정자들을 취업박람회에 참여시키기도 했다.

이날 대구에서 올라온 카톨릭대 컴퓨터공학과 한 학생은 “입사하고 싶은 많은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면서도 “면접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고 전했다.

채용기업으로 참여한 스마트마이(주)는 “약 100여명이 면접에 참여했다”며 “이 중 자신의 미래를 차분히 준비한 학생들도 꽤 있어 면접하는 내내 대화가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웨어 개발분야 채용박람회는 고용노동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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