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의 독특한 이야기로 “어린이초청 스토리텔링 체험행사”개최

“작은 섬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나무 한 그루도 찾아 볼 수 없는 황량하고 쓸쓸한 곳이었지요. 그제야 섬사람들은 눈물을 흘리며 노인의 충고를 떠올렸습니다. 고향 땅의 흙 한 줌은 금보다 귀하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sia Culture Center : 이하 ACC, 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과 아시아문화원(Asia Culture Institute : 이하 ACI, 원장 이기표)은 실크로드 사람들의 지혜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아시아이야기그림책 북 콘서트를 10월 18일(금)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ACC 커뮤니티 라운지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이야기들의 고향인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은 이란,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카자흐스탄과 이웃을 하는 나라로, 고대로부터 문화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때문에 두 나라의 이야기그림책 ‘교활한 꾀쟁이의 속임수’와 ‘진정한 친구’에서 실크로드 나라들의 독특한 재미와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북 콘서트는 ‘교활한 꾀쟁이의 속임수’와 ‘진정한 친구’ 이야기 구연을 시작으로, ‘진정한 친구’ 그림 작가인 김지영 작가와의 대화, 아시아이야기 기반 체험 프로그램 진행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 어린이들에게 컬러링북, 색연필, 저금통, 퍼즐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배포할 예정이다.

ACC는 아시아 국가들 간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과 함께 실크로드의 이야기를 연구하여 그림책을 출간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공연, 음악 등 작품을 창·제작해왔다. 

2019 아시아 이야기그림책 북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http://www.acc.go.kr) 또는 콜센터(1899-5566)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참여는 다음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https://qrgo.page.link/2oRZ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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